2021년 신년 마석열사묘역 참배.
흰 눈 소복하게 뒤덮혀 뽀뜨득 소리로 기분좋은 발걸음으로 눈밭을 걸었다.
문익환목사님, 전태일열사, 이범영, 이옥순, 정유미, 홍만희 선배묘소를 찾았다.
그리고 한충석회원의 묘소도..
영하 19도의 혹한에도 바람없고 햇볕 고운 마석묘역이 따스하게 우리를 반긴다.
돌아보니 신년 묘소 참배 행사도 벌써 여섯번째다.
2017년 1월에는 영하 15도의 혹한에 묘역참배와 촛불참가로 하루 종일 야외에서 지냈던 기억이 새삼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