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통일의길(이사장 심재환)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사진학교(교장 엄상빈)을 개설했다.
학교에서는 사진이론, 평화통일 강좌와 촬영 실습 등 6개월간 과정을 마친 27명의 수료자의 작품으로 전시회를 준비했다.
동쪽 끝 고성통일전망대에서 서쪽 끝 강화 교동도 망향대까지 이어진 분단의 흔적을 담았다.
이제는 사라질 위기에 있는 을지로 공구거리와 쇠퇴해 가는 창신동 봉제 골목 그리고 광화문, 용산 해방촌 등 근현대사의 흔적을 기록했다.
수료전은 경의선 책거리와 필동에서 열린다.
경의선 책거리 문화산책에서는 갤러리 전시 40점, 거리전시 20점을 선보인다.
중구 필동 꽃피다 갤러리에서는 27점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