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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특별결의문

작성자 (사)통일의길 등록일 2023-02-02 조회수 196회 댓글수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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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문

 

 

오늘은 통일의 길이 창립한 지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10년 전 오늘 통일의 길을 창립하며 우리는 남북민간교류, 시민참여형 대중운동, 시민통일교육, 반통일언론 바로잡기, 국제평화연대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채택하고 현장성, 전문성, 대중성을 모든 활동의 기본으로 삼아 새로운 형의 통일운동을 선포했습니다.

 

지난 10년은 일시 호전된 상황도 있었지만 남북관계는 막히고 극단적인 북미대결이 계속되는 속에서 새롭게 모색하고 실천하는 기간이었으며, 벽을 문으로 알고 박차고 나가기 위한 도전의 시기였습니다. 

형식주의와 타성에 젖지 않고 통일의길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활발한 대중운동을 펼친 시기였습니다.

 

촛불의 광장에서 함께 승리를 만들었던 촛불시민들과 풀뿌리 단체들 그리고 80/90년대 통일운동세대들과 함께한 시민참여형 대중운동은 새로운 형의 통일운동이 가능함을 확인 시켰습니다. 8.15시민대회와 대행진, 시민민중대회, 신년시민열사묘역참배, 통일비빔밥 나눔, 평창올림픽 단일기 거리 조성, 지리산 평화기원제 등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형의 시민통일운동으로 정착되었습니다.

 

특히 민주시민에서 통일시민으로, 자주시민으로 정치적 역할을 높이는 시민들의 연대는 당당한 대한민국을 요구하는 국가주권회복운동의 추진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에 미대사관앞에서 시작한 미국은 들어라! 화요행동은 일일행동, 월례행동으로 확대 발전되어 통일의 길의 자랑이요 보람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통일의길은 촛불시민과 80/90년대 통일운동세대들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통일운동 단체라 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하겠습니다.

 

오는 2023년은 정전 협정이 체결된 지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협정 체결 3개월 뒤 제네바에서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회담을 열었으나 무산된 뒤 지금까지 완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남북, 북미간 대화와 협상은 멈추었고 한미일군사동맹 추진을 통한 대북 군사적 압박에 대해 북은 강대강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전쟁 위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촛불시민, 통일시민이 주권과 평화를 위한 장정에 나서야 합니다. 70년간 계속된 전쟁상태의 종식과 평화협정 체결을 통해 2023년을 한반도 평화 실현의 결정적 전환기로 만들어야 합니다. 주권과 평화를 지키는 길에서 자주통일의 대문이 활짝 열릴 것입니다.

 

7.27 정전협정 70주년은 촛불시민, 통일시민들의 총의와 결의를 모을 수 있는 담대한 구상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지난 70년 동안 끝내지 못한 전쟁을 끝내고 시민의 힘으로 평화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길 앞에 통일의 길이 있겠습니다.

필요한 곳에 있고,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하는 통일의 길이 되겠습니다.

자주와 평화, 통일의 길에 길동무가 되어 함께 걸어갑시다!

 

 

2022919

 

 

통일의길 창립 10주년 행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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